안녕하세요 권페퍼입니다.
사실 페퍼란 이름은 제 고양이 이름입니다 ㅎㅎ
제가 페퍼를 데리고 캐나다에서 한국으로 귀국을 결정하였습니다!
사실 미국에서 한국으로 귀국하신 분들의 자료는 많았는데, 캐나다에서 한국으로 고양이를 데리고 가신 분들의 정보가 많이 없어서 다른 집사님들도 참고하시라고 차근차근 포스팅해보려 합니다 :)
고양이를 한국으로 데려가기 위한 과정들은 아래와 같습니다!
▶ 광견병 예방접종
▶ 광견병 항체 검사
▶ Microchip 삽입 (ISO)
▶ Health Certificate
▶ Health Certificate 을 CFIA (Canada Food Inspection Agency)에 가서 도장 및 사인받기
중요한 점들은:
★ 항체 검사에 시간이 꽤 소요되기 때문에 2-3달 미리 준비하기
★ 비행기 예약과 항공사에 반려동물이 있다고 알리기 (동물의 수가 제한되어 있대요)
★ 항공사에 따라 동물의 무게 제한이 다르므로 확인하기 ( In Cabin - 고양이가 기내에 함께 타는 것)
- 대한항공 케이지 포함 7kg
- 에어캐나다 케이지 포함 10 kg
먼저 병원에 가셔서 하셔야 할 것들은:
- 광견병 예방접종 (Rebis vaccination)
광견병 접종은 주로 1년에 한 번씩 하실 거예요, 접종 이후 2-4주 후에 항체 검사를 권한다고 합니다.
페퍼는 매년 접종을 꾸준히 맞았었기 때문에 2주 후에 검사를 하셔도 된다고 하셨어요.
광견병 예방접종은 캐나다 달러 기준 $25 이였습니다.
- 광견병 항체 수치 검사 (Rebis Titer Test) / 오랜 시간이 소요되므로 미리 준비하시는 걸 추천
광견병 접종을 맞은 후 항체 검사를 진행하여야 하는데요, 병원에 고양이와 여행할 것이라고 검사를 요구하면 진행을 해줍니다.
광견병 수치 검사는 2년 유효하다고 하여 미리 진행하였습니다.
캐나다에는 한국 국가에서 인증한 기관이 없다고 하는데 정확히는 모르겠네요. 병원에서는 채혈하여 자신들의 lab으로 보내어 진행한다고 하였습니다.
항체 검사는 병원마다 다른데 제가 간 병원은 4-6주가 소요된다고 알려주셨어요. (코로나 때문에 빠른 서비스는 불가하대요)
항체 검사 비용은 겁나 비싸더라고요.. 텍스 제외 $403.96 나왔고요, 페퍼는 병원에서 사나워서 마취 진행 후 채혈하여 금액이 더 추가되었어요.
최종적으로 항체 검사하러 간 날 지불한 비용은 $526.79입니다.
- 캐나다 정부에서 발행한 Health Certificate (=검역증명서)
병원에 문의한 결과 출국 10일 전에 체크업을 받으라고 하더라고요.
병원에서는 제가 가는 나라의 기준에 맞게 해야 한다고 하는데 한국의 개 고양이 검역 절차에는 따로 기간은 적혀있지 않습니다.
다른 후기들을 보니 2주 전에 하시는 집사님들도 계시더라고요.
출국하는 나라에 따라 health certificate 양식이 다른듯해요. 아래 캐나다 웹사이트에서 한국 선택하셔서 프린트해가시면 됩니다.
Pets (dogs, cats and ferrets): animal health certificates - Canadian Food Inspection Agency
www.inspection.gc.ca
- Microchip 삽입 (ISO)
페퍼는 중성화 수술할 때 이미 마이크로칩을 심어놔서 이 부분은 따로 할 일이 없습니다.
최근에 마이크로칩 삽입하였으면 ISO 타입인 것 같아요. 타입이 다르면 리더기를 집사님이 따로 챙겨가야 한다고 해요.
마이크로칩 확인서도 출국 시 챙겨가려 합니다.
마이크로칩은 $60 지불하였습니다.
한국의 개 고양이 검역 절차는 아래 링크에서 확인 가능하십니다.
http://www.qia.go.kr/livestock/qua/livestock_outforeign_hygiene_inf.jsp
입·출국시 - 개고양이 검역절차 - 동물축산물검역 - 동물검역-농림축산검역본부
현재 페퍼는 광견병 접종 완료 후 항체 검사 진행 중이며 마이크로칩은 이미 삽입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앞으로의 진행 상황도 올리도록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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